최근 이스트앵글리아대 손 스펜서 교수팀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어린 아이들에게 말을 많이 걸어주는 것은 아이의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서론 스팬서 교수의 연구팀은 2.5세 아기들 163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실험에서는 아기들에게 3일 동안 (하루 최대 16시간) 어른이 말하는 소리, 대화 소리, 아기가 말하는 소리 등의 언어 데이터를 녹음하였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잠을 자는 동안 자기공명영상(MRI) 장치로 뇌를 촬영하여 미엘린이라는 물질의 변화를 조사혔습니다. 미엘린은 뇌 신경세포를 둘러싸면서 신경세포 간 신호 전달을 돕는 물질입니다. 연구 결과 일상적인 환경에서 어른에게 말을 더 많이 듣는 아기일수록 뇌의 언어 관련 영역에 미엘린이 더 많이 존재하는 것으로..